몇일전 펄어비스와 다음카카오의 만행에 분노한 유저들
게임내 시위 및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도 분개한 모습에 게임사도 놀랐나 봅니다.
11월 14일 화요일 바로 김재희 총괄 디렉터의 공지사항을 통해 진화에 나섭니다.
공지사항 내용의 내용요약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캐릭터, 아이템의 적중력과 회피, 피해감소에 대한 정보를 명확히 공개하겠습니다.
- 아이템별 세부 능력치 공개
(적중 옵션이 공개된 크자카 태도)
2. 히든 옵션에 대한 설명을 기재하겠습니다.
- 숨겨진 능력치 공개(굳이 1,2번을 나눈 이유가 뭘까...)
3. 아이템 설명의 불명확한 표현을 개선하겠습니다.
- '소폭 증가' / 'pvp 피해량 향상' 등 애매한 표현 개선
4. 거점 레벨에 따른 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이겠습니다.
- 1레벨과 10레벨의 거점투자 차이 개선. 유저들이 밝혀내니깐 그제서야 인정.
5 .수치 및 확률의 변경이 있다면 지금까지와 같이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
- 잠수 너프는 없다.(?)
6. 대미지 수치 미표기 및 캐릭터 능력치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 다른 카테고리는 하겠다. 바꾸겠다. 인데 6번만 말씀드립니다.(우리는 바꿀생각이 없다)
유저들이 항의했던 내용에 대해서 일부 개선을 통해 신뢰를 찾겠다는 것인데요.
논란이 되고있는 데미지 표시는 미공개로 가닥을 잡았나 봅니다.
유저들의 생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데미지 미표기 한다는건 결국 케릭터별 스킬 계수조정을 통해 얼마든지 밸런스를 조정하겠다는 얘기 아냐?"
게임 아이템의 히든 능력치 공개 및 개선사항은 빛 좋은 개살구,
유치한 초기 단계의 진화같은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난 유저들..
그리고 2018년 상반기 게임 기대작(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블루홀의 에어) 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는 상황에서
확실한 사과와 개선사항을 보여주지 못한 모습이 역력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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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시위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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