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은사막 캐릭터별 최강자를 뽑는 PVP 대회 2021 아르샤의 창!
펄어비스의 자체 경기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아르샤의 창은
'검은장막'이라는 새로운 룰을 적용하여 더욱 치열한 경기가 이루어졌다.

1. 준비
‘투발라의 참’ 대회 해설로 검은사막 공식방송에 데뷔했던 나로서는
이번 아르샤 대회가 진짜 해설로 평가받는 자리라는 생각에
2주동안 파밍을 멈추고 케릭터 공부에 들어갔다.
해설을 위해 21개 직업군을 모두 공부해야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준결승에서는 스트리머 짱쿠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어
사전에 공부할 분량을 분담할 수 있었다.
2. 죽음의 강행군
준결승 1일차는 8시간, 2일차는 9시간 방송.
준결승 1일차는 친동생의 결혼식을 다녀와서 바로 공방에 들어가다 보니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on-air에 들어갔는데,
시작한지 5시간쯤 지나니깐 배속이 위액 때문에 쓰리더라 ㅠㅠ
초반에 경기 및 해설에 집중하던 시청자들도 안쓰러웠는지
채팅창으로 응원이 많이 보여서 참 감사했고,
펄어비스 관계분들도 정말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고생해주셔서 감사했다.
본선 1,2일차 → 준결승 1,2일차를 거치면서
카메라 구도나, 영상, 소리, 리플레이 등 대회운영이 점점 개선되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소파가 불편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준결승 2일차부터는 게임 화면만 나오면 좀 편한 자세로 중계했다.
(계속 앉아 있으니깐 불편해서 서서 중계한 경기도 꽤 많았다는 사실 ㅎㅎㅎ)
3. 화선풍...그는 이미 전설을 썼다.
2주간의 경기중 가장 하이라이트를 꼽으라면
누구든지 이 사람을 뽑지 않을까...
‘화선풍’
다른 직업군의 화려한 컨트롤, 스펙싸움도 너무 멋있었지만
본선에서 공방합 60차이를 극복하고
계속된 CC기를 통해 3콤보, 4콤보로 상대를 제압했던 화선풍의 모습은
검은사막 PVP의 정점을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된다.
준결승에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 화선풍을 보면서 유저들과 시청자는 열광했고(해설진도 바
결승전에서 화선풍을 상대할 닌자 역시 ‘절명의검’ 으로 유명한 ‘프라가라흐’
이번주 3월 7일 일요일...
대망의 결승전에서 지존 칭호를 얻을 21명은 누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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