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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키세리안의 일상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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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펄어비스가 칼춤을 추기 시작했다. 작업장 이용자 유저 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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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큰 결단을 내렸습니다.

11월 28일 공지를 통해

작업장 이용자들에 대해서 "영구 정지"라는 강력한 제제를 가했습니다.


매크로 깡통 계정만 잡는다고 유저들에 비웃음만 사던 그동안의 제제와 비교해서

이번 제제는 소위 "제대로 된" 계정이 다수 잡혔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한 네임드..공성길드 유저...

심지어 이번 아르샤 대회 2등을 한 유저조차도 작업장 사용으로 영구 제제의 칼을 맞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약관에 의거해서 상금 300만원 회수입니다 큽....)




여기서 작업장이란

흔히말하는 "대리파밍"을 말하는 것인데

작업장에서 저렴한 임금으로 고용된 필리핀 사람들을 활용해서 

사냥, 채집 등의 행위를 대신 해주는 것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필리피노"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게다가 펄어비스는 "1차" 제제 라는 제목을 달아둠으로써

앞으로도 제제될 이용자가 더 있을 것이라는 압박감도 심어줬습니다. 



소위 말하는 콘트리트 유저층을 제제함으로써 

펄어비스는 현재 유저들에게서 많은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까지 작업장이 성행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펄어비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카프라스 패치로 인한 유저간의 격차가 너무도...너무도 커져 버려서

상위권 유저들은 뒤쳐지지 않으려면 매일같이 반복적인 파밍을 몇시간씩 해야 했습니다. 


타 게임..흔히 3N 이라 불리는 게임사의 게임은

"현질"과 "작업장"이라는 말이 굉장히 익숙하고 당연시되는 분위기지만 

유저간의 아이템 거래가 막혀있는 검은사막에서는

직접 사냥이나 채집을 통해 재화를 획득할 수 밖에 없고, 

직장인 유저들은 본인이 게임시간에 투자하기 어려우니 

필리피노(작업장)의 유혹에 빠져들 수 있는거죠...


게임사가 약관을 위반한 유저들을 제제한 것은 분명 박수받을 일이지만

게임의 근본적인 밸런스적인 패치도 지속적으로 고려해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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